Stories
하루의 끝, 우리는 늘 식탁 앞에 앉습니다.
함께일 수도, 혼자일 수도 있지만 그 자리는 언제나 마음이 가장 편안해지는 순간입니다.
저는 그 식탁 위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릇이 단순히 음식을 담는 도구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하루를 포근히 감싸주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듭을 모티브로 도자기를 빚습니다.
매듭은 단단히 조여 있지 않아도, 느슨하게 풀려 있어도 그 자체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치 우리의 인연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함께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갖게 됩니다.
제가 만든 도자기는 하나하나 정성스러운 손길로 빚어집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며 저는 늘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그릇이 누군가의 저녁 식탁 위에서 하루를 따뜻하게 마무리해주기를.”
당신이 이 도자기를 손에 들었을 때, 제 마음 한 조각도 함께 전해지길 바랍니다.
하나의 매듭처럼, 하나의 인연처럼
당신의 소중한 순간 곁에 NUBIWAR가 머무를 수 있기를.